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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 빌라 가격도 너무 많이 올랐네요. 그렇다고 아파트 투자는 투자금액이 너무 부담스럽고 재개발이 지정된 곳은 이미 가격이 형성되어버렸어요.

 

적합한 투자처를 찾는 중 미아동 258번지를 임장하게 되었습니다. 이 곳은 미아역 역세권이고 주민 동의율이 79%를 기록하여 재개발 신청을 접수했다고 합니다. 아직 조합 설립단계는 아니구요.

 

주민 동의율이 79%라니 주민들의 재개발에 대한 열정이 느껴져 관심있게 지켜보았어요. 먼저 위치는 미아역 동쪽입니다. 오르막 지대에 있는 곳인데 제 걸음으로 미아역에서 7분 정도 걸렸어요. 고지대이긴 하나 걸을만한 수준이네요.

사진보시면 미아역 동쪽, 신일 해피트리 아파트쪽이구요. 주민 세대수는 2500세대가 좀 넘는대요. 그리고 만약 재개발이 이루어지면 3500~4200세대를 예상하더라구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오패산 숲길이었어요. 역세권에 숲세권 아파트라 향후 재개발이 이루어진다면 대단지 프리미엄과 함께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상가가 적고 주택의 노후도가 꽤나 심하는 것인대요. 신축빌라를 찾아보기가 어려워 오히려 재개발 승인에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쉬운 점은 오르막이라는 겁니다. 이건 개인의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인대요. 평지가 아니라는 점에서는 마이너스 점수를 주고 싶어요. 하지만 위에서 내려다 본 뷰는 엄청났어요.  초저녁에 가서 매물을 보고 밤에 한바퀴 다시 돌았는데 북한산 절경이 보이고 시내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마트와 현대-롯데백화점이 근처에 있어 살기에 좋고 전세를 주어도 쉽게 나갈 것 같아요. 물론 수리가 된 집이여야겠죠? 작년에 비해 매매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아직은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알아본 매물은 대부분 3억 중후반 이었고, 전세가는 1억 초중반이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네이버 부동산에서 자세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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