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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10개년 도시철도 구축망 계획에 하나로 강북횡단선이 발표되었습니다. 언론은 갑툭튀, 뜬금포라며 예상외의 반응을 보였죠. 

 강북횡단선 강북의 9호선이 될 수 있을까? (투자 유망지역)


먼저, 노선도는 목동에서 청량리까지. 서쪽에서 동쪽으로 운행하는 말 그대로 강북횡단선입니다. 현재는 예비타당성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지요.


선거철이 겹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강북횡단선 설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저런 말들이 많지만 제 생각에는 무난하게 완공될 것으로 보여지네요.


서울시의 야심찬 계획이기에 완공은 되겠지만, 언제 착공하여 완공이 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죠.

<등촌역을 주목하자!>

출처: 네이버부동산


제 생각에는 일단 등촌역 부근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 같아요. 이유는 강북횡단선과 9호선이 만나는 지점이기 때문이죠.


강남을 관통하는 9호선 등촌역이 환승역이 되면서, 더욱 각광받는 위치가 될 것 같아요. 다만, 현재 등촌역은 급행 정차역이 아닙니다. 만약 등촌역에 강북 횡단선이 생긴다면, 급행역으로 변신하지 않을까요?


등촌역 주변에는 아파트가 별로 없어요. 분명 저평가 지역임에 분명합니다. 주변 구옥 빌라촌을 노려봄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홍제역도 염두하기!>

일단 홍제역 부근의 강점은 강남으로 직행하는 3호선이 있기에 늘 수요가 많은 역이죠. 이 곳 역시 등촌역과 함께 환승역으로 위상이 더 높아질거에요.


하지만 홍제역 부근의 신축 아파트는 너무 비싸요. 홍제역에서 조금 떨어진, 구축의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도 먼 미래를 본다면 재테크의 수단이 될 것 같네요.

<최악의 상황도 염두하기>

먼저, 일각에서는 강북횡단선이 선거용 생색내기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것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구요.


두번 째는 경전철이라는 점입니다. 강남북 균형발전의 정책에 비추어본다면, 강북횡단선은 중전철이 건설되어야 맞겠지요.


또한 오목교 역이 아닌 목동역이라는 점도 사실 안타깝습니다. 목동의 중심지는 아무래도 오목교역이기에 목동역은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강북횡단선은 서프라이즈 발표만큼이나 투자면에서 아직은 초초기단계라 할 수 있어요. 좀 더 사업진행 추이를 본 다음 투자에 접근하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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